아웃도어 라이프에 맞춰 변신을 시도한 SUV...HYUNDAI THE ALL NEW SANTA FE 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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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아이오토] 현대 싼타페가 또 한번 변신을 시도했다. 일반인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면서 확실한 변화를 추진했다는 의견과 조금은 밋밋한 느낌이 있다는 생각들을 내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싼타페는 5세대 모델로 변화를 가져왔고 시장에서 반응은 뜨겁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전의 싼타페와 전혀 다른 스타일을 만들면서 아웃도어 라이프에 어울리는 SUV임을 알려 왔다. 이번에 시승을 한 모델은 디 올 뉴 싼타페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세련된 모습으로 만나도록 했다.
현대 디 올 뉴 싼타페는 출시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티저 마케팅을 해 왔다. 5세대 모델로 탄생한 모델이지만 이전에 싼타페가 갖고 있던 모습들을 찾아보지 못할 정도로 변화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라이프를 위한 모델임을 알렸다. 그만큼 싼타페의 첫 모습은 강인하고 스포티한 느낌에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는 사람들이 찾을 만한 모델임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디 올 뉴 싼타페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은 1세대부터 이번 5세대까지 이어져 온 싼타페만의 헤리티지를 기념하기 위해 싼타페의 근원이 된 미국 뉴멕시코주 싼타페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5세대 모델로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다.
신형 싼타페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장,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해줄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쾌적한 공간, 고객을 배려한 다채로운 최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등의 조화를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STYLE/아웃도어 라이프에 어울리는 몸매를 만들어 놓은 SUV
신형 싼타페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4,830X1,900X1,720(루프랙 1,770), 휠베이스 2,815mm로 전장과 휠베이스, 전고가 각각 45mm, 50mm, 35mm로 커지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만족시키도록 했다. 또한,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프런트는 현대차의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H 라이트는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디자인, 섬세함을 살린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완성도를 올리고 높은 후드와 대담하고 날카로운 펜더의 볼륨감은 신형 싼타페 전면의 웅장함을 극대화시킨다.
사이드는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독창적인 타이폴로지(유형)가 인상적이며 대담한 루프라인과 날카롭게 디자인된 휠 아치,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0인치 휠 등이 어우러져 견고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루프랙 이용 시 편의성을 높였다. 리어는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H 라이트를 통해 존재감을 발휘하며 깨끗하고 단단한 이미지로 절제된 조형미를 강조했다.
실내공간은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하며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외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아울러 신형 싼타페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고급감을 향상시켰으며 도어트림 하단, 크래시 패드 가니시,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 등에 무드램프를 적용해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신형 싼타페는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 송풍구 등에 반영해 외장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개방감을 높였으며 현대차 로고를 모티브로 빛이 퍼져 나가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시트 패턴으로 차별화된 감성을 담아냈다. 여기에 입체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SUV 이미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으며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함에 따라 변속 조작 방향과 바퀴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이용의 직관성을 높이고 콘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바닥 매트,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했으며, 크래시 패드, 도어 트림 커버 등은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해 제작했다. 신형 싼타페는 변화하는 자연의 빛에서 영감을 받은 내외장 컬러들을 새롭게 추가해 도심과 아웃도어 활동 시 즐거움과 생기를 줄 수 있게 했다.
신형 싼타페는 최초로 적용된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 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디지털 센터 미러를 탑재, 후방 시야가 가려지거나 야간에 시야 확보가 안될 때 후방 카메라를 통해 미러에 후방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DRIVING/하이브리드의 새로움을 더해 세련미와 스포티함을 살리다
중형 SUV에 속하는 더 뉴 싼타페의 경우 지난 2000년 첫 모습을 드러냈고, 2005년 스타일에 변화를 준 2세대(CM)에 이어 2009년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진행했다. 이후 7년만에 모습을 바꿔 2012년 출시된 3세대로 변화를 진행했고, 6년만의 시간이 지나면서 2018년에 4세대 싼타페를 출시했고, 다시 5년만에 풀 체인지 모델을 공개하면서 산타페의 시간은 멈춰 서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번에 시승을 한 싼타페는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시스템 최고출력 235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7.4kgm(엔진 최고출력 180마력, 엔진 최대토크 27.0kgm)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그만큼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한 모델들이 시장에 자리잡으면서 탄생한 싼타페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또 다른 성격의 차를 만나도록 해 주기에 충분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의 조용한 사운드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전자식 컬럼 시프트 방식으로 적용된 기어를 D레인지에 옮겨 놓고 가속 페달을 밟아 보았다. 차체는 비교적 가볍게 출발을 진행했고, 저rpm에서부터 이어지는 높은 토크는 복잡한 도로를 움직이는 순간에도 시승자가 피곤하지 않게 만든다. 그만큼 다듬어진 실내공간은 복잡한 시내 주행을 진행해도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도록 해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이전 모델들이 보여주었던 드라이빙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듯 자신의 이미지를 한단계 높여주면서 바뀐 스타일에서 보여주던 성격을 제시해 준다. 특히, 에르고 모션 시트는 시트 내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운전 환경에 맞게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함으로써 안락한 주행을 도와주도록 다듬어진 넉넉한 공간이 여유로움을 전달해 오고, 시트도 편안하게 다듬어졌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만든다.
넓은 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 페달을 지긋이 밟으니 시승차는 금세라도 앞으로 튕겨 나갈 듯 엔진음을 전달해 온다. 이런 능력은 빠른 가속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고속주행 소음도 줄어든 듯 정숙성을 이어가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가솔린과 전기의 결합으로 다듬으면서 성능을 조금은 높인 것이 시승차의 특징이며,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SUV에 초점을 두고 더 많은 부분이 조율됐다는 것을 제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가속을 좀더 진행하면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벗어나자 스티어링 휠이 떨려오면서 차선이탈 신호를 알려와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들어 있음을 알려 오고, 방향지시등을 켜면 계기판의 왼쪽, 오른쪽에 뒤쪽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어진다. 여기에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면 rpm 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했고 시승차는 보여주고 했던 더 힘있는 모습을 보여 오기 시작한다.
다시 가속을 진행하자 디지털 스피도미터가 힘들이지 않고 빠르게 상승했고, 6단 자동변속기가 부드럽게 시프트 업을 진행해 주는 능력이 이전 모델이 보여주었던 능력들을 좀더 보강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한다. 그만큼 시승차는 저속과 고속 드라이빙에서 오너들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함을 맞볼 수 있도록 다듬어지면서 더욱 재미있는 감각을 이끌어 내도록 해 준다. 다시 가속페달을 밟으면 스피도미터 게이지도 규정속도를 빠르게 넘어서고 있지만 안정적인 움직임은 여전히 유지해 준다.
고속도로에 올라선 후 가속페달을 꾹 밟으면 빠르게 움직임을 이어가고 다시 가속을 진행하면 스포티한 성격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안정감을 유지해 나갔고, 선행 차량으로 인해 급하게 차선변경을 해도 잘 따라주면서 핸들링 성능도 드라이빙 만족도를 더 높여 준다. 이런 흐름은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에 들어서도 시승차는 여전히 만족감을 전달해 오면서 매끈한 듯 다듬어진 능력을 볼 수 있도록 한다.
가속 페달을 지긋이 밟으니 시승차는 금세라도 앞으로 튕겨 나갈 듯 엔진음을 전달해 온다. 이런 능력은 빠른 가속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고속주행 소음도 줄어든 듯 정숙성을 이어가게 만든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종종 전기에너지로 바뀌면서 에너지를 사용하게 만들면서 드라이빙을 이어간다. 사실,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SUV에 초점을 둔 차종이기에 더 많은 부분이 조율됐다는 것을 제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일반도로에 들어서니 곳곳에 도로 공사를 진행하는 공간이 나타났지만 시승차는 울퉁불퉁한 구간도 여유롭게 지나친다. 이에 앞서 스마트 모드에 맞춰진 시승차를 고속 주행 후 이어진 코너에서도 스피드가 높게 유지되고 있음에도 시승차는 접지력을 정확하게 유지하도록 만들면서 탈출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사실, 시승차는 출시전부터 오프로드 성능을 제시하면서 완전히 바뀐 모델임을 제시했지만 이런 시승 코스가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시승차에는 적용된 첨단 시스템들은 시승 중에도 편안함을 유지시켜 주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후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또한, 내비게이션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은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여준다.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대한 한 줄 평]
이름만 싼타페, 디자인은 완벽한 오프로더의 느낌을 갖추다
[제원표]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1.6 하이브리드
전장×전폭×전고(mm) 4,830X1,900X1,780
휠베이스(mm) 2,815
트레드 전/후(mm) 1,643/1,653
형식/배기량(cc) 1.6 가솔린 HEV/1,598
최고출력(ps/rpm) 시스템 235마력/엔진 180마력
최대토크(kg·m/rpm) 시스템 37.4/엔진 27.0/전기모터 264Nm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3.0(도심/13.3, 고속/12.6)
CO2배출량(g/km) 126
형식/변속기 AWD/6단 자동변속기 -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25/50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5,036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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