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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시승기] 럭셔리한 분위기를 건내주는 토요타 알파드 HEV

by heemami 2024. 3. 22.

쾌적한 이동의 행복을 목표로 개발된 프리미엄 미니밴, TOYOTA ALPHARD HYBRID



[사진/더아이오토] 토요타 코리아가 새로운 모델의 차량을 출시하면서 시장에 큰 획을 만들고 있다. 이번에 시장에 선보인 알파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4번째 전동화 모델인 프리미엄 미니밴으로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 중심으로 다듬어졌다. 시승행사를 진행한 알파드는 미니밴이 가져야될 조건들을 내세우면서 만족스러움을 가져왔고, 자연과 어우러지면서 패밀리 아웃도어라는 이미지를 완벽하게 만들었다. 조금은 풍부해지도록 만들어주는 공간들의 활용도는 기대이상으로 다가왔다.

토요타 브랜드에 있어서 패밀리 레저 비히클 모델로 자리잡은 알파드의 경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국내에 투입되지 않고 있었다. 특히 경쟁 모델들에 비해 넓은 공간이 가족들의 아웃도어 라이프와 비즈니스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좀더 편안한 미니밴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음에도 쉽게 두드리지 못했다. 

하지만 2023년에 들어서면서 알파드는 국내 진출을 진행했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엔진을 추가해 경제적인 면까지도 고려하게 만들었다.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는 지난 2002년 데뷔 이후 쾌적한 이동의 행복이란 개발 콘셉트를 기반으로 지난 6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4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탑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럭셔리 컴포트 공간, 장시간에도 피로감이 적은 안락한 승차감 및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편의사양 등이 탑재되어 VIP 고객부터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도록 세심하게 개발됐다. 특히, 알파드는 고급스러운 성격으로 또 다른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오너들에게 새로운 바람으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STYLE/대형 미니밴이 갖고 있는 럭셔리 느낌을 보다

시승을 진행한 토요타 알파드는 전통적인 원박스 미니밴이 가지고 있는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부여하는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5,005X1,850X1,950, 휠베이스 3,000mm로 탁월한 활용성을 가질 수 있는 큼직한 크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면부와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 보디 라인을 더해 기존의 틀을 넘어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프런트는 입체적 조형의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큼직한 사이즈로 자리잡았으며 센터에 토요타 로고가 위치해 있다. 또한, 범퍼는 미등과 함께 날렵한 에이프런으로 미니벤도 날렵한 성격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마치 스포츠 드라이빙을 준비한 모델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5m가 넘는 긴 실루엣을 갖춘 사이드는 쿼터 글라스로 안정감을 가지도록 헸으며, 역동적인 느낌의 보디 라인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크롬 가니쉬를 통해 알파드만의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리어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파워풀한 굴곡을 구현했고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파워풀한 굴곡을 구현했다.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를 배려한 인테리어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어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운전석에는 천연가죽 소재와 우드패턴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감과 높은 조작성을 갖춘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비롯하여 최적의 착좌감을 실현한 나파 가죽 시트의 열선, 통풍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새롭게 바뀌어가고 있는 12.3 계기판과 14인치 센터 모니터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적용하면서 미적인 부분도 높이고 있다.

여기에 2열 공간은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손쉽게 조작하면서 동시에 뛰어난 착좌감을 자랑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탑재되어 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에는 토요타 최초로 등받이와 암레스트 부분에 저반발 메모리 폼 소재를 도입하여 몸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하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하단 쿠션 부분의 우레탄 소재는 체중의 압력을 분산시켜 장시간 이동 시 허리와 하체 피로도를 줄여주어 럭셔리 모델로의 입지를 궂히고 있다.

암레스트에 부착된 시트 조작 버튼으로 시트의 자세 및 파워 슬라이드 조작이 직관적으로 가능하며, 스마트폰 형태의 터치타입 컨트롤러가 2열 좌·우에 개별 탑재되어 공조, 조명, 선셰이드, 오디오 및 시트 기능의 제어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동 다리 받침,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기능, 리클라이닝 기능, 암레스트 부분에 내재된 폴딩 테이블, 2열 에어 커튼 등이 탑재되어 프리미엄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대형 중앙 오버헤드 콘솔의 독서등 및 윈도우 스위치, 다용도 오픈형 수납 공간 등은 알파드만의 섬세한 배려를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탑승객의 취향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컴포트 모드가 적용되어 4가지의 모드 선택 시 각각의 모드에 따라 조명, 공조, 시트 포지션 등이 자동적으로 조절되어 편안한 승차감을 지원한다.

특히, 2열의 시트는 480mm까지 롱 슬라이딩이 가능하며, 전동 파워 슬라이드 및 수동 슬라이드 기능을 모두 탑재하여 2열 시트 포지션을 빠르고 편리하게 조절해 3열의 승하차 또한 용이하게 구현했다. 3열 공간은 리클라이닝 기능과 암레스트가 있어 편안한 착좌감을 확보했으며, 시트를 좌우로 들어올려 추가 적재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DRIVING/럭셔리와 스포티한 능력, 서로 다른 미니밴을 만나도록 하다

시승한 토요타 알파트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앳킨스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시스템 총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여유로운 힘을 지녔다. 여기에 무단변속기가 결합되었고, 4륜구동인 E-Four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면서 모든 주행 상황에서 파워풀하면서도 연료효율이 실현 가능하도록 했다. 경제적인 고출력, 고연비를 추구하면서도 2.3톤이 넘어가는 무게지만 공인연비도 13.5km/l를 보여주고 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하이브리드답게 조용함이 가장 먼저 시승차의 이미지를 알려왔고, 연비 효율성은 물론 순간순간 보여주는 가속성능은 전 영역에서 풍부한 토크와 파워풀한 주행, 탁월한 환경성능을 높은 차원으로 융합한 엔진의 강점을 전달해 주고 있다. 부드럽게 다듬어진 시프트레버를 D레인지 놓고 가속 페달을 발끝으로 살짝 누르자 머뭇거림 없이 앞으로 달려나가면서 자신의 능력이 만만치 않음을 정확하게 전달해 온다.

큰 차체이지만 시내주행은 하이브리드 중 전기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안정적이고 편안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높은 차체에서 나오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밀리 미니밴인 시승차에 힘을 전달하기 시작하면 조금은 더딜 것 같았던 능력이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며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해 온다. 특히, 차선이 꽉 찰 정도로 넓은 차체이지만 각종 안전장치가 적용되면서 편안한 주행이 이어지도록 해 준다.

전용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 페달을 밟은 발 끝에 힘을 주니 하이브리드 패밀리 미니밴의 또 다른 능력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계기판에 위치한 스피도미터가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달리기 성능이 조금은 스포티하다는 것을 알려 온다. 하지만 가속페달을 좀더 밟으면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빠르게 상승하지만 차체의 안정적인 성격은 여전히 시승자에게 믿음을 준다. 다시 스피드를 줄이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작동을 하면서 조용한 질주가 이어진다.

잠깐 동안 스피드를 줄인 후 좀더 스피드를 위해 가속 페달을 깊숙하게 밟자 시원스러운 바람이 창문으로 밀려 들어오면서 시승차의 스포티하고 부드러운 이중적인 성격을 전달해 오면서 마음속에 담도록 한다. 이전 가솔린 엔진이 보여준 움직임에 비해 조용해진 주행능력은 페달의 가감속에 따라 드라이빙 느낌마저 편안하고 안락하도록 만들어 주면서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시승자의 마음을 빼앗아 갈 정도다.

알파드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을 향상시켰고, 소음과 진동(NVH) 저감 설계가 반영됐다. 토요타 최초로 2열 시트 쿠션 프레임에 진동방지 고무 부싱을 적용해 시트의 좌우 움직임을 최소화했으며, 피치 보디 컨트롤을 통해 차체 상하 진동을 줄여 장시간 드라이빙에서 오는 탑승 피로감을 줄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여기에 주파수 감응형 쇽 업소버를 탑재해 노면 요철에 따른 진동 발생 빈도의 감쇠력을 조절하도록 했다.

지속적인 주행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안전을 위해 구성된 차선이탈 경고,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의 총 4가지 안전 예방 기술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연속해서 작동해 준다. 이를 통해 빠른 드라이빙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더 믿음이 가게 만들었고, 넉넉한 공간까지 이어지면서 패밀리 미니밴의 성격을 증명해 온다. 또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백도어가 구성되어 있어 좀더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15개의 스피커와 12채널 앰프로 구성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파노라믹뷰 모니터 및 디지털 리어뷰 미러, 원터치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사이드 하단에 배치된 버튼으로 트렁크 도어 개폐가 가능한 전동식 파워 백 도어, 좌우 독립 전동식 파노라마 문루프 등 프리미엄 미니밴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여기에 예방 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는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뒷자리 공간은 편리하게 다듬어지면서 더욱 넉넉하게 조율됐다.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공간은 두 다리를 쭉 벗고 앉아도 될 정도로 조작이 가능하고 편안함이 만들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특히, 도어를 여는 순간 럭셔리함을 느끼는 2열 슬라이딩 도어는 물론 슬라이딩 콘솔, 상하단 글로브 박스 등으로 충분한 수납공간을 구축하면서 아웃도어 라이프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갖춰져 있음을 알도록 해 준다.

시승을 진행하면서 토요타 알파드는 생각했던 조금은 투박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기자의 생각을 벗어 던졌다. 시승하면서 실내공간은 더욱 럭셔리한 패밀리 미니밴을 만날 수 있도록 했고, 뒷공간에서는 또 다른 럭셔리 차량을 타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도록 했다. 그만큼 시승한 모델은 누군가를 만나도 부족하지 않은 스타일로 자리를 메꾸어주는 성격을 가졌다고 할 정도로 넉넉함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동승한 기자는 뒷자리에 앉아서 부드러운 승차감은 물론 럭셔리한 느낌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면서 만족스러움을 보여주었다. 특히, 직선의 부드러운 드라이빙과 함께 와인딩에서 만나게 되는 스포티한 감성까지도 섭렵하게 만들면서 차량이 어느정도 완숙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 도록 했다.

[토요타 알파드 HEV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또 다른 아웃도어 라이프를 꿈꾸게 하는 럭셔리 미니밴


 
[제원표]

 

[토요타 알파드 2.5 HEV E FOUR]

전장×전폭×전고(mm)       5,005X1,850X1,950
휠베이스(mm)                  3,000
트레드 전/후(mm)             1,660/1,660
형식/배기량(cc)                 2.5 가솔린 HEV/2,487
최고출력(ps/rpm)              총 출력 250마력
최대토크(kg·m/rpm)          27.5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3.5(도심/14.3, 고속/12.7)
CO2배출량(g/km)             120
형식/변속기                       4WD/자동변속기 CV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더블위시본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25/55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9,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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