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의 기본기시대를 열어 준 모델의 변신, KIA THE NEW CARNIVAL 3.5 V6
[사진=더아이오토] 대한민국 미니밴의 자존심으로 자리잡아 온 기아 카니발이 유저들의 생각을 읽은 듯한 스타일의 4세대로 변화를 하면서 소통이라는 명제를 앞에 내세웠다.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4세대 카니발은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RV 시장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이어 만난 3.5 가솔린 엔진은 좀더 고급스러운 미니밴으로 자리하면서 또 다른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기아는 상품성 개선을 통해 카니발에 한층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가미하고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기아가 미니밴 시장에서 또 한번 변화를 추구하면서 소통이라는 명제를 내세우면서 가족 간에 단절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준비를 끝냈다. 그만큼 새로운 모습과 실용성으로 등장한 4세대 카니발은 미니밴을 만들어 온 기아의 오랜 역사와 기술력이 결합되면서 이번 변화애서는 오너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하이브리드 엔진을 담아 놓았다.
기아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4세대 모델로 탄생을 했고, 다시 3년 만에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로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되면서 럭셔리 미니밴의 시장을 만들어 놓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 최신 편의사양, 첨단 신기술로 고객에게 최상의 프리미엄을 선사하는 차량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기아 카니발은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 미니밴 시대를 열었으며, 2001년에는 카니발2가 출시된 후 미국에 수출을 진행했다. 2세대 모델은 2005년에 출시됐으며, 5m가 넘어가는 전장과 넓어진 사이즈, 7~11인승까지 확보하면서 선택의 넓혀 대중화된 미니밴 문화를 만들었다. 2006년 뉴 카니발로 변화를 준 2세대 카니발은 2010년에 그랜드 카니발 R 모델을 출시하면서 파워트레인도 2.9 디젤에서 2.2 디젤로 다운사이징을 진행했다.
2014년 3세대에 들어선 카니발(올 뉴 카니발)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며, 럭셔리 미니밴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좀더 편안하고 스포티한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더 뉴 카니발로 변화를 시도했으며, 3세대 출시 후 6년만에 4세대(KA4) 카니발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면서 이전 모델이 보여주었던 흐름을 이어가기 시작했고, 3년 만에 페이스 리프트를 뛰어넘는 새로운 모델이 자리했다.
STYLE/미니밴이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과 모양을 갖추다
기아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특화 트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운영하고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다채로운 첨단 및 편의사양 추가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155XX1,995X1,785, 휠베이스 3,090mm로 패밀리 미니밴의 넉넉함을 갖추게 됐으며,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프런트는 보닛 엣지와 맞닿은 부분으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고급스러운 패턴의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카니발만의 독보적인 이미지 연출을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에 몰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울 보여주었으며, 그 하단에는 프런트 스키드 플레이트가 공기흐름을 좋게 만들어 낸다.
사이드는 수직 형상의 전후면 램프를 직선의 캐릭터 라인을 따라 조화롭게 이어 균형감을 확보했으며, 도어 하단 몰딩은 물론 사이드 스텝이 강인한 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C필러 가니쉬가 블랙 몰딩으로 자리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쭉 뻗은 라인은 차체의 크기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새롭게 다듬어진 19인치 휠이 자리하면서 변화된 모델임을 알려주고 있다.
리어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는 동시에 번호판 위치를 아래로 내리고 노출형 핸들을 히든 타입으로 변경해 깔끔한 이미지의 테일게이트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테일게이트 가니쉬로 듬직한 모습을 만들어 놓았고,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안쪽으로 머플러를 장착해 세련된 스타일을 만들었다.
실내는 평온함과 안락함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수평선의 넓은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과 입체감을 강화해 주는 라이팅으로 꾸몄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적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한다.
더 뉴 카니발에 버튼 구성을 최적화한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적용하고 앰비언트 라이트를 크래쉬패드까지 확대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했으며, 대용량 컵홀더를 적용해 공간의 효율성까지 향상시켰다. 여기에 전자식 변속다이얼은 물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구성됐고, UV-C 살균 암레스트 수납함이 구성되면서 안정감을 주었다.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7인승으로 실내공간 활용성과 함께 퍼스트 클래스와 같이 조절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 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타고 내리는 모든 순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동급 최고 승하차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후석 공간에 보조 에어컨 필터 등을 적용해 카니발에 탑승한 미니밴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DRIVING/파워있는 성격과 부드러운 주행 능력으로 즐거움을 찾다
3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카니발을 만나면서 이전 모델에 비해 럭셔리해졌고, 편의성이 강조돼 있음을 알게 한다. 그만큼 더 뉴 카니발이 갖추게 된 흐름은 오너들이 원하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적극 반영했고 3.5 V6 가솔린은 물론 1.6 터보 하이브리드, 2.2 디젤 등 엔진 베리에이션까지 다양화하면서 진정한 미니밴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시승을 진행한 카니발 3.5 V6 가솔린 모델은 8단 변속기가 결합되면서 제원상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m으로 높은 성능의 능력을 갖추면서 아웃도어에 필요한 성능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가솔린의 높은 엔진을 적용하고도 복합연비는 8.9km/l를 보여주면서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말해 준다.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면 넓지만 부드럽게 다듬어진 미니밴의 성격을 전달해 왔고, 시트를 조절하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조용해진 사운드가 들려오면서 정숙성까지도 완벽하게 조율해 놓고 있음을 알도록 했다. 이전 모델과 달리 다듬어진 시트와 2열 시트 및 3열까지도 마무리되면서 다양한 시트 조절까지 할 수 있게 하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손으로 쏙 들어올 정도로 조율된 전자식변속다이얼(SBW)을 돌려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무거운 차체이지만 가볍게 움직여줄 정도로 높아진 성능이 곧바로 다가선다. 조금은 복잡한 도로에 들어서고 있음에도 5m가 넘는 크기의 시승차는 비교적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시승자가 갖게 될 부담스러움을 덜어준다. 비교적 높은 차고에서도 흔들림이 없도록 다듬어진 서스펜션으로 인해 정교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면 계기판 안쪽에 위치한 클러스터에 후측방 상태가 표시되면서 안전하게 차선에 진입할 수 있게 만든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넓게 자리잡은 디지털 계기판의 rpm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패밀리 미니밴의 또 다른 성격을 전달하기 시작한다.
시내주행에서 보여주었던 빠른 응답을 뛰어넘는 고속주행에서의 스포티함이 시승자에게 천천히 다가오면서 이 정도의 성능이라면 만족스러운 시간을 같이할 수 있을 듯해 보인다. 다시 가속을 하면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규정속도를 지나가고 있지만 차체는 흔들림없이 정숙성까지 유지해 준다.
고속주행을 이어가면서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결합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하면 안정된 미니밴의 특성을 잘 알려주는 모델임을 제시한다. 특히, 주행 중에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안정적인 모습을 전달해 주면서 진보된 시스템을 확실하게 느끼도록 하면서 카니발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 준다.
주행 중 터널에 진입하려면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가 작동하면서 열려 있던 창문을 자동으로 올려 주고 공기모드도 내부순환 모드로 바꿔준다. 패밀리 미니밴이라면 이 정도는 기본이라는 듯 드라이빙을 가볍게 만들었고, 계속되는 이어진 주행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에 대해 불만을 가질 유저들은 없을 듯하다. 아직까지는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시승차인 카니발은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으로 안락함을 만들어 주면서 ‘내가 이 정도 차는 된다’고 말해 온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넓게 자리잡은 파노라마 디지털 계기판의 rpm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패밀리 미니밴의 또 다른 성격을 전달하기 시작한다. 세심한 부분까지 추가를 해 놓은 시승차는 운전 중에도 아날로그 방식으로 쉬운 조절과 디지털 방식으로 설정된 컨트롤들이 교차되면서 재미를 전해온다.
시내주행에서 보여주었던 빠른 응답을 뛰어넘는 고속주행에서의 스포티함이 시승자에게 천천히 다가오면서 이 정도의 성능이라면 만족스러운 시간을 같이할 수 있을 듯해 보인다. 다시 가속을 하면서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놓으니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규정속도를 지나가고 있지만 차체는 흔들림없이 정숙성까지 유지해 준다.
고속주행을 이어가면서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결합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하면 안정된 미니밴의 특성을 잘 알려주는 모델임을 제시한다. 여기에 주행 중 터널에 진입하려면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가 작동하면서 열려 있던 창문을 자동으로 올려 주고 공기모드도 내부순환 모드로 바꿔준다. 시승차와 같은 패밀리 미니밴이라면 이 정도는 기본이라는 듯 드라이빙을 가볍게 만든다.
시승을 진행한 카니발은 패밀리 미니밴의 자리를 확고히 하는 부분에 변함이 없어 보이고, 더 편안하게 다듬어진 실내 공간을 통해 미니밴의 변화는 끝이 없음을 알려 왔다. 여기에 시승차가 보여주는 드라이빙 능력과 다양한 실용성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차박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만들어져 있음을 제시해 주었다.
[기아 카니발 3.5 V6에 대한 한 줄 평]
아웃도어 라이프를 이해 만들어 놓은 패밀리 미니밴
[제원표]
[기아 카니발 3.5 V6 가솔린]
전장×전폭×전고(mm) 5,155×1,995×1,775
휠베이스(mm) 3,090
트레드 전/후(mm) 1,741/1,741
형식/배기량(cc) 3.5 V6 터보 GDi/3,470
최고출력(ps/rpm) 394/6,400
최대토크(kgm/rpm) 36.2/5,0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8.9(도심/7.7, 고속도로/10.9)
CO2배출량(g/km) 192
형식/변속기 FF/자동 8단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55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5,045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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