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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국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슈퍼 6000, 에버랜드 밤을 긴장시킨다

by heemami 2024. 7. 13.
슈퍼레이스 5라운드...4승을 노리는 장현진, 황진우와 정의철이 경쟁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12일 연습주행을 한 후 13일 나이트 레이스로 치러지게 된다. 특히, 이번 레이스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절반을 잘라 구성된 나이트 코스로 운영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익숙한 코스는 아니다. 그만큼 에버랜드 스페드웨이에서 진행되는 슈퍼 6000 클래스는 밤과 함께 짧은 코스에서 펼쳐지는 레이스에 집중을 해야 한다.

 
13일 밤에 치러지게 될 나이트 레이스의 경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우선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현진(No.06, 서한 GP)이 핸드캡 웨이트가 100kg를 싣고도 지난 대회까지 3승에 머물지 않고 4승에 도전하게 된다. 그만큼 나이트 레이스는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그 뒤를 이어 황진우(No.12, 준피티드 레이싱, +20kg)와 정의철(No.04, 서한 GP), 박규승(No.38, 브랜뉴 레이싱)이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서한GP 장현진은 1라운드를 제외한 2, 3, 4라운드를 우승하면서 이번 라운드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12일에 진행된 야간 연습주행에서 1분18초789로 가장 빠른 기록으로 들어왔으며, 그 뒤를 최광빈(No.63, 원레이싱)과 김중군(No.05, 서한 GP), 정의철(No.04, 서한 GP), 김동은(No.02, 오네레이싱)까지 불과 0초251의 차이이기때문에 13일 펼쳐질 예선전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관심이 모어지고 있다.

 
슈퍼 6000 클래스는 국내 최상위 클래스로 오직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스톡카 차량으로 최고속도 300km/h까지 가능한 원메이크 레이스다. 스톡카는 436마력의 GM사 V8 6,200cc 엔진을 적용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토요타 GR 수프라 바디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는 넥센타이어와 미쉐린 타이어, 그리고 피렐리 타이어가 경쟁을 하게 된다.

 
이번 라운드의 서킷 레이아웃 특성상 추월 포인트가 많지 않아 어느 라운드보다 예선 결과가 중요하다. 특히, 지난해 7~8번 코너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했고, 장마철인 요즈음 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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