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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국내

LSTA 3라운드 1레이스서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 우승

by heemami 2024. 7. 21.
AM클래스 이창우는 경기 막판에 추월당하며 2위로 레이스 2 기대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국제 경기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이하 LSTA) 경기가 20~2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고, 3라운드 1레이스 결승이 20일에 진행됐다. 폴 포지션으로 가장 앞쪽에서 자리를 잡은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가 앞쪽에서 이끌면서 주행을 진행했다. 50분간 진행된 결승 경기는 롤링 스타트로 레이스를 이어가게 되면서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앱솔루트 레이싱)가 자신의 위치를 지키면서 앞으로 나왔고, 그 뒤를 안드레 쿠토(마드니스 레이싱팀)가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3그리드로 결승에 오른 이창우(SQDA-그릿 모터스포츠)는 혼 치오 랭(SJM 아이언 링스 시어도어 레이싱)에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특히, 혼 치오 랭은 초반 레이스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보여주며 천천히 본격적인 레이스를 준비했다.

 
1랩을 1분38초에 진행하고 있는 경기 초반 레이스에 속한 5랩에서 다니엘 필립 웰(DW 에반스 GT)는 앞선 이창우를 추월하면서 앞으로 나섰고, 이창우는 기록이 점점 떨어지면서 힘들어 보였다.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는 안드레 쿠토와 거리를 벌리지 못하고 접전을 벌리고 있었으며, 혼 치오 랭과 다니엘 필립 웰은 거리차가 많이 벌어지고 있었다. 

 
10랩에 들어서면서 스피드르 올린 2위와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중위권에 있던 선수들도 순위를 바꿔가기 시작했다. 니콜라스 프리티엣티는 앞에 서 있던 선수를 추월해 순위를 바꾸기 시작했지만 열띤 레이스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20분이 넘어서면서 선수들은 위무 피트 스톱을 진행하기 위해 피트로 들어섰으며, 피트에서는 선수 교환이 가능한 경우는 60초, 혼자 레이스에 나선 선수는 63초를 정지한 후 다시 경기에 들어설 수 있게 된다. 때문에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와 이창우의 경우애는 63초 의무 피트 스톱이 진행되면서 순위가 바뀌기 시작했다. 잠시 후에 세이프티카가 출현하면서 경기는 소강상태가 되었지만 피트 인을 하면서 드라이버들은 다시 시작되는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다시 시작된 레이스에서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가 선두로 올라섰으며, 혼 치오 랭과 교체한 미키 코야마와 다니엘 필립 웰과 교체한 에밀리언 카르데가 안드레 쿠토와 교체한 팡핑 첸을 추월해 앞쪽으로 나섰다. 이후 10분 정도가 남은 상황에서 이창우도 힘을 내면서 3위로 올라서면서 레이스를 재미있게 만들고 있었다.

 
레이스 종반에 들어서면서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가 미키 코야마와 2초 간격으로 유지하면서 흐름을 이어가기 시작했고, 이창우는 조금 떨어진 3위로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와 달리 후미그룹은 순위싸움이 좀더 거세게 일어나기 시작했고, 마지막까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가까이에서 추월 경쟁을 하고 있었다.  

 
결국,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가 폴 투 피니시로 1레이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미키 코야마가 차지했다. 여기에 마지막 랩까지 3위를 유지하던 이창우는 에밀리언 카르데와 같은 AM클래스에 출전한 데차혼 프악카라웃(YK 모터스포츠, 1드라이버 나타니드)에게 추월을 당하면서 1레이스에서 힘든 경기를 진행했지만 통합 5위로 경기를 마감하면서 2레이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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