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훈과 이동호, 정회원이 선두 경쟁...우승을 위한 중요한 라운드될 듯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GT클래스 5라운드가 24일에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됐다. GT와 GT4가 통합으로 진행된 예선전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 +90kg)과 정회원(이고 레이싱, +100kg), 이동호(이레인 모터스포트)의 경쟁이 이어지면서 재미있는 모터스포츠를 만들고 있었다. 여기에 또 다른 경쟁자인 문세은(BMP 퍼포먼스)이 도전을 하면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핸드캡 웨이트를 갖고 있는 정경훈과 정회원이 어떤 레이스로 5라운드뿐아니라 시즌 우승을 위한 결과를 낼 것인가도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이와 달리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는 이동호가 예선 초반에 1분45초600의 기록을 보이면서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김성희(BMP 퍼포먼스)가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정경훈도 만만치 않을 만큼 1분45초442의 기록으로 이동호를 넘어 서면서 경쟁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예선 중반에 들어서면서 정회원이 서킷으로 들어서면서 피트로 들어선 정경훈에게 긴장감을 돌게 했고, 이 상황에서 문세은이 이동호를 앞지르며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스피드를 올린 문세은은 1분44초872의 기록으로 정경훈에 0.002초 앞서면서 선두 자리를 차지했고, 정회원은 무거운 핸드캡으로 인해 어려운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이동호의 뒤쪽에 있었다. 이후 레이스를 진행하던 정회원은 차량에 트러블이 발생한 듯 코스에 멈춰서고 말았다.
GT4클래스에서는 김종겸(한국 컴피티션)이 1분41초835의 기록으로 송영광(오네 레이싱)에 0.533초 앞서며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GT클래스는 문세은이 개막전 폴 포지션을 잡은 후 다시 폴을 잡았고, 그 뒤를 정경훈, 이동호, 정회원에 이어 남기문(이레인 모터스포트)가 자리했다.
슈퍼레이스 GT통합 5라운드 결승(22랩)은 오후 9시부터 야간 레이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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