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터스포츠-국내

한국토요타 강대환 부사장...모터스포츠에 대한 진정성 제시

by heemami 2024. 4. 28.

다양성으로 모터스포츠 열정을 갖춘 마니아들을 위한 경기 만들 터


토요타는 모터스포츠에 대해 진심인 듯하다. 토요타자동차가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갖고 있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진정성을 한국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아키오 회장은 이전에도 토요타 모터스포츠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라는 명칭을 통해 WRC는 물론 GR 수푸라, GR 86, GR 야리스 등 퍼포먼스 모델들을 만들어 내고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흐름이 국내 모터스포츠에도 연결되면서 슈퍼레이스 슈퍼 6000에 카울로 GR 수프라의 버전을 적용해 운영한지 5년째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부터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원메이크를 진행하면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진심을 국내에서도 전파하고 있다. 그 중심에 4월 1일을 한국토요타 부사장으로 위치하게 된 강대환 부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강대환 부사장을 만나 토요타가 추진하고 있눈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강 부사장은 "5년 전에 슈퍼레이스에 수프라 카울로 관계를 맺었을때에도 현재와 같은 활성화가 아직 안돼서 조금은 머뭇거리게 되었다"며, "하지만 지금의 슈퍼레이스는 모두가 함께 다가설 수 있는 대중화를 만들었고, 모터스포츠에 진심을 보여주고 있어 장기적인 플랜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Q : 이전 렉서스에 이어 다시한번 토요타 프리우스 PHEV 레이싱카로 원메이크 레이스를 추진하고 있는데 목적은?
강 부사장 : 렉서스가 먼저 모터스포츠 시장에 들어섰고 좋은 성과를 내면서 안착을 하면서 젊은 오너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렉서스만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토요타의 다양한 차종들인 알파드, GR, 86 등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카에 대한 매력을 갖고 있는 모델들과 함께 다양한 소비자층을 갖고 프리우스라는 매력적인 모델 중 다이나믹하고 경제적인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투입하게 됐다.

특히, 프리우스 PHEV를 일반인들이 운전을 해 보았을 때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졌고, 이 모델을 통해 레이스를 추진하게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양한 모델들로 레이스를 하게 되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라는 생각의 발상을 갖게 됐고, GR 관련된 모터스포츠를 보고 왔기 때문에 이를 추진하기에 더욱 좋았다.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강대환 부사장(좌)과 이병진 부사장(우)
 
Q :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프리우스 PHEV로 레이싱을 추진하고 있는지?
강 부사장 : 일본에서 프리우스로 레이싱을 하는지는 알 수 없다. 일본의 경우 다양한 모터스포츠가 있으며 동호회 사람들이 모여 경기를 진행하는 경우는 있겠지만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토요타 86도 우리나라에서도 동호인들끼리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런 것은 본인들이 좋아서 타고 있어서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만큼 저마다 원하는 스타일로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모터스포츠를 하는 주된 목적이라고 본다.



Q : 이미 가주 레이싱이라는 의미를 갖고 S6000 클래스에 카울을 적용하고 있다.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으며, 토요타 프리우스 PHEV의 레이싱 적용의 주된 목적은
강 부사장 : 토요타는 팀을 만들어 운영한다는 것은 생각을 하기보다는 우선적으로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만의 리그가 아닌 모터스포츠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슈퍼레이스에서 GR 수프라 카울로 5년 동안 공급을 해왔고, 이번에 프리우스 PHEV를 투입하면서 어린이들이 모터스포츠를 좋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천천히 시장을 만들어가면서 관심을 가지도록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들을 해 나갈 것이다.

Q : 모두 가주레이싱으로 도전을 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한 고성능 버전은 국내에 출시할 생각이 있는지요?
강 부사장 : 랠리에는 GR 야리스라는 모델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모델을 국내에 투입하게 되는 부분은 많은 준비를 해야되기 때문에 힘든 부분 중의 하나이다. 시장조사, 인증절차, 개발 등 시장에 맞는 사항들을 준비하는 과정이 길지만 투입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진행해 나가야 할 듯하다. 

Q : 앞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에 어디까지 도전을 할 것인지요.
강 부사장 : 우리나라가 자동차 위상에 비해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문화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슈퍼레이스에서 네트워크를 좀더 발전시켜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고 있다. 이번에 프리우스가 갖추게 될 다양한 파츠는 물론 모터스포츠 액세서리 등은 준비가 되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가게 될 것이지만 아직까지 준비를 해야 될 부분이 많다. 특히,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이 점점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