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영과 헨리는 2, 3위로 포디움 차지...랩타임으로 우승자 결정해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알핀 클래스 2라운드가 24일에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올 시즌 마지막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알핀 클래스는 스프린터 레이스가 아닌 타임 트라이얼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랩타임 기록을 보고 다른 선수보다 앞서는 기록이 되어야 우승할 수 있다.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20분간 진행된 레이스는 서연(스티어모터스포츠)이 폴포지션을 잡았고, 그 뒤를 김용훈(알핀)과 변수민(고잉패스터)이 뒤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결승전이 시작되고 순위는 계속해서 흐트러지기 시작했으며, 마지막까지 우승자를 알 수 없게 만들고 있었다.
폴을 차지했던 서연은 1분53초360으로 4위에 머물렀고, 김용훈은 차체 문제가 있는지 2분01초312를, 변수민은 1분53초485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어 달리 예선에서 8위를 처지했던 김정수(알핀)가 1분51초34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송기영(스티어모터스포츠)과 헨리(엠아임엠 레이싱)가 랩타임을 기록하면서 2, 3로 포디움을 차지했다.
한편, 올 시즌은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운영되는 알핀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알핀 A110 S는 르노 모터스포츠 DNA를 담고 있는 모델로 3라운드가 펼쳐지게 된다. 알핀 A110는 파워트레인으로 1.8리터 직렬 4기통 터보엔진을 채택하고 있으며, 중앙엔진에 후륜구동 방식(MR 방식)을 채택한 고성능 차량이다. 여기에7단 DCT가 적용돼 최고출력 300마력(6,300rpm), 최대토크 340Nm의 성능으로 0-100km/h는 4.2초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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