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우가 폴 포지션을 잡다...최광빈과 박규승은 2, 3위로 결승 올라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가 11월 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아직까지 챔피언이 결정되지 않은 레이스이기 때문에 욕심이 나는 시즌 마지막 경기이기에 예선부터 경쟁에 대한 흐름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15분간 진행된 첫번째 예선(Q1, 1랩=4.346km)에서 박규승(No.38, 브랜뉴 레이싱이 1분54초086으로 초반 선두를 지키고 있었고 그 뒤를 최광빈(No.63, 원레이싱), 김동은(No.02, 오네레이싱), 김중군(No.05, 서한GP), 이정우(No.13, 오네레이싱), 정의철(No.04, 서한GP), 강진성(No.98, 원레이싱), 오한솔(No.50, 오네레이싱), 황진우(No.12, 준피티드 레이싱)가 시간을 단축하는 경쟁에 들어갔다.
1차 예선 경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장현진(No.06, 서한GP)이 7위로 올라섰고 정의철, 오한솔 황진우가 2차 예선에 들어섰다. 그만큼 장현진도 파이널 라운드에서 어느 정도 포인트를 올려야 쳄피언이 될 수 있었기에 기장을 하고 있는 듯했다. 또한, 1차 예선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임민진(No.08, 원레이싱)은 10위와 0.338초 차이를 뛰어넘지 못했고, 박석찬, 나연우, 박정준은 2차 예선에 들지 못했다.
2차 예선이 10분간 시작되고 결승전 그리드를 차지하기 위한 시즌 마지막 경쟁에 들어섰다. 특히, 1차 예선과는 달리 황진우가 1분54초266의 기록으로 선두로 나섰으며, 그 뒤를 박규승과 김중군이 뒤 따라오면서 시즌 챔피언 경쟁은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기에 장현진, 강진성, 최광빈, 김동은까지 1분54초대에 들어서면서 선두권 경쟁은 이어졌고, 정의철, 이정우, 오한솔도 1분55초대 초반으로 경쟁을 이끌어 나갔다. 또한, 최광빈이 예선 경기 종반에 2위로 올라섰으며, 이정우도 5위까지 끌어 올렸다.
결국, 슈퍼 6000 클래스 마지막 예선에서는 황진우가 폴포지션을 차지하면서 결승에 오르게 됐고, 그 뒤를 이어 최광빈과 박규승이 선두 그룹을 차지했다. 또한, 김중군, 이정우, 강진성, 장현진, 김동은, 정의철, 오한솔이 10그리드까지 확정하며 결승 경쟁을 하게 됐다.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파이널 라운드 결승 경기는 오후 2시 55분부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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