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은과 이동호가 2, 3위로 결승 진출...GT4는 김종겸이 자리하다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올 시즌을 마감하는 GT와 GT4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가 11월 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전날 진행된 6라운드에서는 파이널 라운드를 위해 조심스러운 경기를 진행했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즌 마지막으로 30분간 진행된 GT와 GT4 예선(1랩=4.346km)에서는 전날 3위에 들었던 문세은(95, BMP 퍼포먼스)이 50kg의 웨이트를 갖고 2분04초846으로 선두를 달렸다. 그 뒤를 김시우(44, BMP 퍼포먼스), 박석찬(5, 브랜뉴 레이싱), 이정표(31, 브랜뉴 레이싱), 나연우(58, 브랜뉴 레이싱), 등이 따르고 있었지만 어떤 결과를 낼지는 알 수 없었다.
예선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김민상이 문세은의 뒤쪽으로 따라붙기 시작했고, 전날 우승을 차지했던 이동호도 1분19초대를 끊으며 예선 선두로 올라섰다. 여기에 김민상까지 2위로 올라섰기 때문에 피트로 들어선 문세은을 다시 서킷으로 들어서게 만들었다.
전날 브레이크 미스로 10위로 들어왔지만 7연속 시즌 챔피언을 확정한 정경훈이 예선에 들어서면서 조용히 서킷을 돌며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력을 살펴 보는 것으로 보였다. 이후 어텍을 진행한 정경훈은 1위로 올라선 문세은을 제치고 2분03초285의 기록으로 1위 자리에 올라서면서 폴 포지션으로 결승에 오르게 됐다.
결국, GT클래스에서는 정경훈이 또 다시 폴 포지션으로 결승에 올랐고, 그 뒤를 문세은과 이동호, 박석찬, 남기문, 김민상이 결승전 선두를 지키게 됐다. 이와 함께 GT4 클래스에 참가한 김종겸(111, 한국 컴피티션)이 1분59초391의 기록으로 선두를 지켰으며, 송영광(110, 오네 레이싱), 필킴(199, 한국 컴피티션)이 그 뒤
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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