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빈은 지난 대회 패널티로 강등...장현진과 오한솔이 2, 3위로 결승 진출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8라운드가 11월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이번 라운드는 더블 라운드의 첫번째 경기이기도 하고, 시즌 우승으로 가는 중요한 레이스이기때문에 팀과 드라이버들은 시작전부터 긴장을 많이 하게 만들었다. 특히,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장현진(No.06, 서한GP, +70kg), 김중군(No.05, 서한GP, +50kg), 황진우(No.12, 준피티드 레이싱, +50kg)에게는 이번 라운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15분간 1차 예선(Q1)이 시작되고 올 시즌 예선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는 최광빈(No.63, 원레이싱)이 1분54초307을 보이면서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강진성(No.98, 원레이싱)이 1분54초792로, 이정우(No.13, 오네레이싱)가 1분54초888이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우승 후보들인 장현진, 김중군, 황진우가 아직 예선에 들어서지 않아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정의철(No.04, 서한GP)이 1분54초468로 빠르게 기록을 내면서 최광빈을 따르기 시작했고, 김중군, 황진우도 기록을 유지한 채 피트로 들어섰다. 마지막으로 예선에 들어선 장현진이 1분55초263의 기록을 8위에 오르면서 1차 예선을 마감했다. 결국, 1차 예선에서는 최광빈, 정의철, 강진성, 이정우, 오한솔(No.50, 오네레이싱), 박규승(No.38, 브렌뉴 레이싱, +30kg), 김중군, 장현진, 김동은(No.02, 오네레이싱), 황진우가 2차 예선(Q2)에 진출해 결승 그리드를 결정하게 됐다.
Q2 예선이 10분간 진행되면서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드라이버들이 경쟁에 들어갔다. 이미 1차 예선을 통해 서킷의 상황을 파악했기에 더 빠른 드라이빙이 예상됐지만 마지막 파이널 레이스도 출전해야 하기에 조심스러운 드라이빙을 해야만 했다. 한마디로 조심스럽지만 빠르게 경기를 이끌어야 하는 숙명이 파이널 라운드 예선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박규승이 1분54초691의 기록으로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장현진이 차지하면서 시즌 챔피언을 놓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오한솔이 따라붙었지만 시간을 꽉 채운 최광빈이 스피드를 내면서 선두로 올라섰지만 지난 라운드 패널티로 결승 6그리드 강등으로 폴 포지션은 2위로 경기를 마친 박규승이 차지하게 됐다. 그 뒤를 장현진, 오한솔, 이정우, 정의철이 상위권에 포진하게 됐다.
슈퍼레이스 슈퍼 6000 8라운드 결승 경기는 오후 2시 50분부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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