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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국내

슈퍼레이스 GT 파이널 레이스서 이동호 우승

by heemami 2023. 11. 12.

정경훈은 시즌 우승을 차지....박석찬과 문세은이 포디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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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승을 할까?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GT 파이널 레이스 결승전이 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비가 온 서킷은 노면이 마르고 있었기 때문에 웨트 타이어와 드라이 타이어를 적용한 차량들이 동시에 스타트 라인에 서면서 누가 맞는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였다. 포메이션랩을 끝내면서 노면이 말라 있었기 때문에 경기 중 비가 올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GT클래스 100번째 레이스인 포메이션 랩을 한랩 더 돌았고 롤링 스타트가 진행되면서 총 21대의 차량들이 16랩(1랩=4.346km)을 위한 질주를 시작했다. 초반에 문세은이 앞으로 나섰고 이동호가 2위로 밀려났지만 다시 찾아오면서 우승을 향한 질주를 진행했다. 이에 비해 정경훈은 이재진의 뒤쪽으로 밀려나면서 우승을 향한 6위에서 밀려나면서 힘든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동호가 선두로 나선 후 2위에 올라선 이현식에 4초 이상 거리를 벌리고 있었으며, 문세은과 이재진, 정경훈의 순으로 레이스를 하고 있었다. 4랩에 들어서면서 이현식과 이재진을 넘어서면서 3위로 올라섰으며, 그 사이에 뒤쪽에 위치했던 박재현이 미끄러지면서 베리어 부근에 멈춰섰다. 

 
이런 상황에서 세이프티카가 출현했고 선두로 나섰전 이동호는 5초 이상 벌려 놓았던 거리가 좁혀지는 어려움을 갖게 됐다. 이로 인해 뒤쪽에 있던 문세은과 정경훈에게는 새롭게 스타트하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인해 마지막 욕심을 부릴 만도 했다. 연속해서 2랩을 세이프티카로 진행하면서 드라이버들은 더욱 가까이 붙게 됐지만 1위로 올라가는 것은 힘들어 보였다.

 
다시 경기가 진행되고 시즌 우승을 겨냥한 이동호가 빠르게 앞으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문세은과 정경훈이 따라가기 시작했다. 직선에서 빠른 드라이빙을 펼치고 있는 이동호와 코너에서 가장 적합한 모델로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정경훈의 경쟁은 랩이 증가해고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었다. 여기에 뒤에 따라 오던 박선찬이 앞선 이재진을 추월했고, 정원형이 박종근과 이재진을 추월해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정원형이 추월을 진행하면서 4위에 있던 박석찬과 경쟁을 진행했지만 박석찬은 가장 빠른 스피드를 내면서 정경훈을 추월해 3위로 올라섰다. 스피드를 점점 올린 박석찬은 페테스트랩을 보여주면서 문세은의 뒤쪽까지 따라 붙으면서 위협을 주고 있었다. 11랩을 지나면서 박석찬이 문세은을 추월해 앞으로 나섰고, 남은 랩에서 선두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동호는 1랩을 2분8초대를 달리고 있었고, 박석찬은 이 보다 빠른 드라이빙을 보여주면서 또 다른 우승자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 보았다. 선두권의 경쟁이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돌아가면서 이동호는 스피드를 올리면서 다시 선두권에 있음을 알려 주었다. 여기에 문세은과 정경훈에 이어 정원형, 박중근이 순위권 싸움이 이어지고 있음을 제시해 주었다.

 
라스트랩이 되면서 이동호가 차량 컨트롤을 잘하면서 레이스를 이끌었고 그 뒤를 박석찬이 마지막 힘을 더해 질주를 하고 있었다. 여기에 문세은에 이어 정경훈이 차분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시즌 우승을 향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다. 또한, 박종근, 고세준에 이어 한민관, 이재진, 박서인까지 포인트권에 들어 있었다. 

 
결국, 슈퍼레이스 GT클래스에서 이동호가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박선찬과 문세은이 2,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동호는 시즌 4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음에도 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4위로 경기를 마감한 정경훈이 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6번째 시즌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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