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번의 폴 투 윈 우승...송형진과 이율이 포디움에 서다
[사진=박준 기자]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3라운드 결승이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됐다. 예선에서는 맑은 노면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결승전에서 많이 다른 환경과 만나게 되면서 어려운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총 9랩의 결승 경기가 롤릴 스타트로 진행되면서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 레이싱)이 선두로 나섰으며, 송형진(어퍼스피드)과 전현준(프리우스 PHEV팀)이 따라 나섰다. 이와 달리 중위권에서 주행을 하던 김현일(프리우스 PHEV팀)이 스핀을 하면서 아찔한 상황을 만들었다. 여기에 출발을 한 후 그리드 순으로 초반 레이스가 진행됐으며, 전현준과 천용민(비앙코웍스)이 경쟁을 하면서 이어지고 있었다.
2랩에 들어서면서 천용민이 앞선 전현준을 추월해 순위변동에 성공했으며,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도 앞선 드라이버들에게 앞서면서 6위까지 올라서고 있었다. 여기에 선두로 나선 강창원이 2위인 송형진을 1초 이상 거리를 벌리고 있었으며, 이율도 박영근(프리우스 PHEV팀)에 바짝 다가서면서 순위를 바꾸고 싶어 했고 결국에는 추월에 성공해 무서운 흐름을 이어갔다.
5랩에 들어서면서 이율이 3위 자리에 있던 천용민을 추월해 선두권까지 노리고 있지만 송형진이 잘 막아가고 있었다. 그 사이에 강창원은 2분 가까이 거리차를 벌리게 되면서 3라운드 우승도 차지하겠다는 의미를 던져지게 되었다. 5위로 떨어진 박영근은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트)과 경쟁을 진행하면서 위험한 순간까지 가면서 힘든 상황이 됐다.
8랩째에 들어서면서 전기모드가 모두 소진되면서 기록이 떨어지고 있으면서 마지막 후반전을 가져가게 만들었다. 마지막 랩에 들어서면서 강창원이 스피드를 올리면서 다시 송형진과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고, 그 뒤에서 이율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순위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고, 강창원이 시즌 3연승을 올리게 됐다.
슈퍼레이스 프리우스 PHEV 4라운드는 7월 1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다.
슈퍼레이스 프리우스 PHEV 4라운드는 7월 1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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